"쌀쌀해진 날씨에 패딩 찾는다"…신세계百, 패딩 팝업 선보여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패딩 팝업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7층에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카눅'의 팝업 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카눅 팝업 매장은 연말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신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노비스와 머레이알란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팝업 매장을 마련했다.

이달 초까지 늦더위가 지속됐지만 지난 10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패딩과 같은 외투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10∼14일 모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 매출도 당초 예상보다 40% 이상 잘 나오고 있다.

신세계는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SSG닷컴에서도 아웃도어 제품 기획전을 연다.

18일부터 24일까지 SSG닷컴 내 신세계몰에서 K2, 밀레,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