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단급 무인항공기, '산업기술 성과 15선'에 선정

대한항공은 한국공학한림원 주관 '2021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급강하 자동착륙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사단급 무인항공기(KUS-FT)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사단급 무인항공기는 폭 4.5m, 길이 3.7m, 높이 0.9m의 전자동 전술 무인항공기다.

지난해 12월 양산을 완료하고,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이다.

사단급 무인항공기는 이륙, 비행, 착륙이 자동화됐고, 비행체 복수 통제를 통해 24시간 연속으로 감시 및 정찰 임무가 가능하다.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운용 환경에 맞춰 차량 탑재로 이동이 가능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급강하 자동 착륙 기술까지 적용돼 군의 감시 정찰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기존 사단급 무인기를 개량해 '리프트 앤 크루즈'(Lift & Cruise) 방식의 수직이착륙 무인기(KUS-VS)도 개발 중이다.

리프트 앤 크루즈는 비행기 날개와 함께 이륙용 로터(회전날개)와 비행용 로터를 따로 장착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무인기뿐 아니라 독보적인 항공교통관리 및 운송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UAM(도심항공교통)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UAM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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