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서 300만원 패딩 10만원에 산다"…관심 폭발
유니클로, 15일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협업 컬렉션 판매
질샌더 컬렉션 이어 품절 대란 '관심'
질샌더 컬렉션 이어 품절 대란 '관심'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15일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한 '유니클로 &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2006년 디자이너 요스케 아이자와가 설립한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다. ‘옷을 입는 필드는 모두 아웃도어’란 브랜드 철학을 내세운 패션 아웃도어로 '신명품' 브랜드로 꼽힌다. 아우터 가격대는 70만원대 수준으로 형성돼 있고, 가격대가 높은 일부 겨울 패딩의 경우 300만원대로 알려졌다.

유니클로는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협업 컬렉션은 ‘가족 모두를 위한 옷’을 주제로 고품격 라이프웨어를 제안한다. 편안한 착용감과 날씨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실용성이 뛰어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여름 이후 이어진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유니클로가 타격을 입었으나 이후 매장 구조조정과 온라인 쇼핑몰 강화 전략, 고가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 등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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