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올해 상반기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시몬스페이’ 결제액이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말 시몬스페이 도입 이후 반기별 최대 실적을 이번에 기록했다.

시몬스페이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시몬스의 카드 결제 방식이다. 품질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시몬스의 프리미엄 제품과 구독경제를 접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도입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25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결제액이 매년 50%씩 꾸준히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시몬스페이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다.

시몬스는 경기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를 통해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