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도 '쇼핑황금주간'…유통가 먹거리 판촉 행사
유통가가 한글날 연휴(10월 9∼11일)의 먹거리 수요를 잡기 위해 잇따라 판촉 행사를 벌인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은 오는 11일까지 '놀면 뭐 먹니' 행사를 통해 연휴용 먹거리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앞서 개천절 연휴에 고기와 밀키트 상품 수요가 컸던 점을 고려해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과 '의정부식 부대찌개 밀키트' 등을 선보인다.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1일 '딱 하루데이'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채소, 과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고객은 삼겹살, 목심, 쌈 채소 등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사면 3천원 할인 헤택을 받는다.

또 카카오톡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널(플러스친구)을 친구로 등록하면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을 할인받는다.

한글날 연휴도 '쇼핑황금주간'…유통가 먹거리 판촉 행사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영천시와 함께하는 샤인머스캣 대축제'를 열고 영천 샤인머스캣을 할인 판매한다.

10월 전에 출시되는 샤인머스캣은 대부분 시설에서 재배돼 공급량이 적고 가격대가 높지만, 이달부터는 20% 이상 저렴한 노지 샤인머스캣이 본격 출하된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은 이날부터 햅쌀, 햇과일, 제철 수산과 채소를 할인 판매하는 '로켓프레시 제철식탁 기획전'을 연다.

프리미엄 식품을 모아놓은 '파인 테이블', 대용량 식료품을 소개하는 '창고형 할인관' 등 테마관도 운영한다.

한글날 연휴도 '쇼핑황금주간'…유통가 먹거리 판촉 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