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본사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 결정
실리콘밸리 사업 확장에 한계
하지만 머스크는 실리콘밸리의 거주 환경 등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사람들이 (실리콘밸리에) 집을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멀리서 들어와야 한다"며 "베이 에어리어(샌프란시스코 인근 대도시지역)에선 확장할 수 있는 규모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4월 실적발표에서 코로나19 관련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폐쇄명령에 대해 "파시스트적이다"고 비판했다. 이후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주 LA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사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