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금리 1.3% 낮춘 '온라인 햇살론' 공급 확대
SBI저축은행은 그동안 오프라인 채널이나 저축은행중앙회의 모바일 앱인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햇살론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으로 햇살론 상품 안내와 한도조회, 대출신청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온라인 햇살론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 햇살론보다 금리가 1.3%포인트 낮다. 한도조회와 서류 제출 등 대출에 필요한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경우 오프라인 판매에 비해 각종 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다.
자영업자 햇살론과 직장인 햇살론 모두 오프라인 상품의 경우 연 8%대 중반 금리가 적용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연 7%대 초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햇살론과 직장인 햇살론의 한도는 각각 최대 5000만원과 1500만원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판매 채널을 도입했다”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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