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재개하며 첫 온라인 진행…고동진 사장 기조연설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서비스 비전을 공개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1·SDC)을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던 SDC는 지난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SDC 2021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6일 온라인 개최…차세대 기술 논의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안길준 전무), 고객 경험 기획(이정숙 상무), TV 소프트웨어(김용재 전무), 모바일 소프트웨어(윤장현 부사장) 등 주요 기술 분야의 전략을 담당 임원들이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SDC를 참가자들이 온라인에서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테크토크'(Tech Talk) 등이 준비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