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의 힘… 6억개 팔린 꺾어 먹는 요구르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04년 출시한 비요뜨의 올해 9월 누적 판매량이 6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는 플레인 요구르트, 다른 한편에는 시리얼 등 토핑이 든 제품이다. 서울우유에 이어 토핑 요구르트 시장에 진입한 빙그레와 풀무원다논 등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비요뜨가 공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단순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구르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으로 자리잡게 한 제품"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를 출시해 토핑 선택지를 총 7종으로 늘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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