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ES', 렉서스 특유의 우아한 외관·안락한 내부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장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2열 공간이 여유로워 렉서스 특유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이전보다 112㎜가량 운전석 쪽으로 전진 배치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모터 2개를 더했다.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고속으로 주행할 때까지 모터가 주행에 개입해 주행감을 더해준다. 이 차량은 렉서스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조됐다. 가·감속, 주향 등 조작에 따라 차량을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복합연비는 L당 16.8~17.2㎞다.
렉서스는 ‘F 스포츠’ 트림(세부 모델)을 이번에 새로 출시했다.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이 추가됐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도 한층 강화됐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됐다.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처음 장착됐다. 가격은 6190만~7110만원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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