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 선임…"상장 위한 재무구조 개선"

SK에코플랜트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경일(52) 사업운영총괄을 내달 1일부터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SK그룹에서 투자전략과 인수·합병(M&A)을 담당한 전문가로, 지난 1월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로 부임했다.

그는 올해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 후 지난해 인수했던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활용한 '유사 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볼트온·Bolt-on)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수처리뿐 아니라 국내 최대 사업장 폐기물 소각 용량을 보유한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소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박경일 대표이사는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 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업 폐수 처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안재현 현 대표는 회사 전략의 중장기적 연속성과 속도를 고려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당분간 경영 자문에 힘쓸 예정이며 구체적인 거취는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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