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텃밭 92곳 토양 중금속 기준치 이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와 자치구가 분양하는 도시 텃밭 92곳 토양의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농경지 토양오염 기준치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물·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토양오염 수준을 규정한 것이다.

이번에 검사한 중금속 항목은 카드뮴(Cd), 구리(Cu), 비소(As), 수은(Hg), 납(Pb), 육가크롬(Cr6+), 아연(Zn), 니켈(Ni) 등 모두 8가지였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텃밭 조성도 늘어나고 안전성 검사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텃밭의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