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카카오·카카오게임즈 목표가 하향
[특징주] 카카오, 7거래일만에 반등…4% 올라(종합)

카카오 주가가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3.91% 오른 11만9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카카오그룹 상장사인 카카오뱅크(+3.92%), 넵튠(+0.80%) 등도 반등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0.87%)는 장중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했다.

최근 정책당국 및 정치권 등에서 잇따라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카카오그룹 상장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카카오의 경우 이달 들어 전날까지 25.81% 떨어졌다.

삼성증권(20만원→18만원), 한화투자증권(18만5천원→17만원), 한국투자증권(18만원→16만원) 등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도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의 영향을 고려해 카카오 목표주가를 종전 18만2천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테크핀(기술금융) 등 카카오의 주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해당 사업은 물론 다른 여러 플랫폼 사업들까지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8일 규제 이슈가 발동된 이후 주가 조정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은 아니며 상당 부분 구조적이고 부득이한 조정이라 판단한다"며 "이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까지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도 기존 10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신작 게임 오딘의 출시에 따른 주가 상승이 일단락됐으며, 오딘의 마케팅비 등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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