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급여선지급서비스 론칭…"긱워커 등에 年 6% 신용대출"

애큐온저축은행은 ‘긱워커(플랫폼 계약직 근로자)’ 등에게 급여일 전에 월 최대 50만원까지 돈을 빌려주는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여선지급 서비스는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가 운영하는 근태 및 전자근로계약 관리 앱인 ‘페이워치’를 활용한다. 페이워치를 통해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기록한 후 이를 기반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해당 한도 내에서 개인신용대출을 내주는 구조다.

근로 1시간당 1마일리지(1만원)가 적립된다. 대출은 월 최대 50만원(일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30일이다. 금리는 연 6% 수준이다.

사회초년생이나 비정규직, 단기 시급 근로자 등 긱워커들은 자금을 제대로 융통하지 못해 고금리 대출이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보다 저렴한 금리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일한 만큼의 급여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애큐온저축은행의 설명이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생활고 등의 이유로 월급날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소액대출을 제공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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