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CFO Insight]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핀테크 솔루션 '뱅크웨어글로벌', 150억 규모 시리즈B 유치

코어뱅킹 핀테크솔루션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했습니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6개국 100여개 금융사, 핀테크 기업 등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클라우드 금융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VC업계에서도 '될 성 부른' 핀테크 업체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지식커머스 플랫폼 '아하', 3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지식커머스 플랫폼 '아하'를 운영하는 더코퍼레이션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존 시리즈A 투자자였던 DSC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신규 투자자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아하는 누적 투자금액 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하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된 양질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지식 Q&A 서비스 '아하 Q&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와 일대일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아하커텍츠'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아하 Q&A에는 전문 답변자로 6200여명이 등록돼있고 누적 질문&답변 수는 15만건에 달합니다. 아하커넥츠도 8개월 만에 누적 온라인 상담 건수가 1만7000만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슈퍼키친',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반찬가게 브랜드 슈퍼키친을 운영하는 슈퍼메이커즈가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신규 투자사로는 블루런벤처스, 위벤처스, 시그나이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기존 투자사인 ES인베스터, KT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퓨처플레이, CKD창업투자는 후속 투자로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6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3개월 만에 시리즈B 유치에 성공한 겁니다. 슈퍼메이커즈의 기업가치는 약 800억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슈퍼키친은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식품 위주로 반찬의 생산과 유통, 판매, 사후 고객관리를 직접 관리하는 브랜드입니다. 까다로운 냉장식품의 고도화된 일괄 관리 시스템이 강점이라는 설명입니다. 슈퍼키친은 이번 투자금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온라인몰 신설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업종에서도 '차별화'는 큰 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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