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1위 안마의자…업계, 일제히 명절 겨냥 영업 나서
국내 4060 소비자가 가장 받고 싶어한 추석 선물 1위는 ‘안마의자’였다. 국내 안마의자 기업은 대목을 맞이해 일제히 추석 겨냥 영업·프로모션에 나섰다.

바디프랜드가 최근 한국리서치와 함께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명절·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안마의자가 1위로 꼽혔다. 안마의자를 주로 택한 응답자는 50대(56.6%), 40대(53.7%), 60세 이상(52.7%)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시기에 급증한 안마의자 수요를 고려해 바디프랜드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상 영업·배송을 진행한다. 19~20일에는 123개 전 매장이 문을 열며, 추석 당일인 21일에만 36개 매장이 선택적 영업를 한다. 22일부터는 다시 전 매장 운영을 실시한다.

배송 역시 꾸준하게 이뤄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를 추석 효도선물로 삼는 수요를 고려해 연휴 중에도 250여명 배송인력이 동원될 예정”이라며 “연휴에도 고객들이 평일처럼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관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바디프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매장에서 안마의자를 렌털·구입한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경품 혜택(당첨시 안마의자 1대 지급)을 준다. 모든 안마의자 렌털·구입 고객에는 체성분계 분석 스마트 체중계 ‘바디스케일’과 고급 안마의자 러그를 증정한다.

또 다른 안마의자 기업 코지마는 20~23일 4일간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트윅’, ‘홀릭’, ‘칼더 익스트림’ 등 안마의자 3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코지마 갤러리 논현점과 마포점에서 ‘레전드 시그니처’ 안마의자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20만 원권을 주는 행사도 연다.

세라젬은 9월 한 달간 세라젬 V6 등 신제품과 스테디셀러 제품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세라체크 DTC 52종 유전자 검사 키트’와 전용 러그, 세라젬 에어 마사지기, 발마사지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