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포 클래식
캄포 클래식
클라우드 소파는 착석 면적을 대폭 넓히고 구스다운 등을 충진재로 적용해 착석감이 뛰어난 게 특징인 제품이다. 기존 소파와는 차별화된 현대적인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2~3년 전부터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종합 인테리어 업체 까사미아는 모듈형 클라우드 소파 제품 '캄포'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소파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까사미아 캄포 매출은 작년 하반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캄포는 까사미아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국내 업계에서 처음 선보인 클라우드 소파 제품군이다. 출시 직후 단숨에 까사미아 인기 상품이 되면서 이 회사 전체 소파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효자 품목이 됐다.

캄포 제품은 지난달 기준 약 4만5000조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의 ‘캄포 소파’ 관련 키워드 해시태그는 1600건 이상 게재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실용성과 디자인 만족도를 모두 갖춘 클라우드 소파 특성 덕분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카포는 일반 소파 대비 넓은 크기의 방석과 등쿠션에 덕다운, 구스 등 고급 충진재를 적용하고 있다. 앉았을 때 몸을 폭 감싸주는 포근함과 안락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소파 프레임에는 침대 매트리에 들어가는 스프링과 폼 소재를 적용했다. 소파가 푹신하면서도 밑으로 꺼지지 않고 안정감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침대 겉면은 발수 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 물이나 음료가 쉽게 스며들지 않고, 가벼운 오염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어린이 또는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듈·팔걸이·오토만(팔걸이가 없고 쿠션이 있는 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큐브 유닛을 사용자의 생활방식 또는 공간의 규모에 맞게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캄포 클래식
캄포 클래식
까사미아는 2019년 하반기 캄포 출시 직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를 위한 '캄포 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캄포 클래식 버전에서 각 모듈 유닛의 좌방석 크기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천연 리넨 소재를 전면에 적용하고 충진재와 유닛 구성을 개선한 '캄포 럭스'와 '캄포 스위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캄포 클래식 및 슬림의 색상을 다양화하고 추가 유닛을 출시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까사미아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캄포 시리즈는 현재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캄포 베이직'은 캄포의 특장점은 유지하면서 가격대를 낮춘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