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량 22%·금액 29% 증가…고등어 위판실적 45% 늘어
고등어 풍어에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실적 증가

올해 고등어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물 유통 중심지인 부산공동어시장 위탁판매 실적도 증가세를 보인다.

18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올해 1월∼지난 15일 어시장 위판실적은 7만1천575t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5만8천841t)과 비교해 22% 늘었다.

올해 위판금액은 1천797억6천900만원으로 지난해 위판금액(1천391억1천200만원)에 비해 29% 증가했다.

위판실적 호조세는 어시장 주력 어종인 고등어가 이끌었다.

올해 9월 15일까지 어획량은 3만4천404t(위판금액 691억4천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실적(2만3천787t, 475억5천800만원)과 비교하면 중량과 금액 모두 45%씩 증가했다.

고등어 풍어에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실적 증가

올해 초 대량으로 위판됐던 갈치도 증가세가 이어진다.

올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거래된 갈치는 4천648t(241억5천5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거래량(3천134t, 127억3천500만원)과 비교하면 중량은 48%, 금액으로는 90% 증가했다.

다른 지역 쌍끌이어선이 부산에서 위판한 물량이 늘면서 오징어 거래실적도 중량은 2배로, 금액으로는 61% 늘어났다.

부산 연근해 수산업계에서는 이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 올해 위판실적이 3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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