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브자리, 취약계층 어르신에 침구 300채 기부
이브자리는 전속모델 아이유와 함께 '한가위 온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침구 300채를 공동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념일마다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의 데뷔 13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소외 이웃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들고자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 노인을 위해 나서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인 '유애나'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기부 물품인 차렵 이불 300채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8개소 연계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브자리가 기부한 침구는 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성분으로 가공 처리한 항균 차렵 이불이다. 사용감이 쾌적하고 수면 중 적정 체온 유지를 도와 신진대사 변화로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