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모양에 항암물질 다량 함유…불포화지방산·미네랄·섬유질 등 풍부
[픽! 태안] '천연 항암제' 포포나무 열매 수확 한창
14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 한 농원에서 농민들이 포포나무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북미가 원산지인 포포나무 열매는 길이가 8∼10㎝ 정도로, 모양이 바나나를 닮았다.

부드러운 식감에 바나나와 망고가 합쳐진 맛이 난다.

당도가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암세포를 잡는 천연 항암물질인 '아세토제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열매 과즙에는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비타민, 철분, 미네랄, 섬유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픽! 태안] '천연 항암제' 포포나무 열매 수확 한창
이 농원에서 생산한 포포나무 열매는 온라인에서 1㎏당 2만9천∼3만원에 판매된다.

하지만 농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태안군이 직영하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면 68% 수준인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태안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