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탄소중립 과도한 속도와 목표 조절해야"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탄소중립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실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한 기업은 15%에 그친다는 최근 조사 결과도 있었다"며 "중소기업은 대응 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는 ▲ 중소기업에 대한 철저한 영향 분석 ▲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보완대책 ▲ 탄소세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 탄소저감 시설·기술지원 확대 ▲ 사업전환애 따른 피해 완화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참여가 있어야 완전한 탄소중립이 완성될 수 있다"며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소기업도 준비할 수 있도록 업종별, 규모별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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