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채권발행 67.5조…전월 대비 1조 감소
지난달 채권 발행액이 67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감소했다고 금융투자협회는 9일 밝혔다.

회사채 발행액이 3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7천억원이 줄었다.

이는 우량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 조달로 발행물량이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반면 국채 발행액은 20조5천억원, 금융채는 22조4천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1조7천억원, 2조1천억원 늘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전월보다 960억원 감소한 7조96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 채권 순발행액은 17조5천억원으로 발행 잔액은 2천436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기준금리와 발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51조8천억원이 줄어든 372조5천억원이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7조7천억원으로 1조6천억원 감소했다.

외국인은 장기물 중심으로 매수하며 한 달간 8조원을 순매수했다.

8월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97조5천2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