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만~10만원대 상품까지 다양…취향따라 고르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나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고향 방문을 망설이는 분위기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추석 선물을 배송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최신 소비 트렌드뿐만 아니라 구매자의 예산과 수령자의 취향 등을 모두 반영해 기획했다.

추석 선물세트 가격대도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1만원대 상품부터 품격 있는 10만원 이상 상품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3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을 약 65%로 늘렸다.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수량에 따라 동일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3+1, 4+1, 5+1, 9+1, 10+1 행사도 마련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 스테디셀러 상품으로는 △나주배 세트(5만5000원) △GAP 사과배 혼합세트(5만4000원)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3만99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15만6000원) △CJ 특별한 선택 JH호(3만6330원) △동원 건강한 15호(4만8500원) 등이 있다.

추석 선물 고급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과일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세트도 선보인다. △샤르츠 콰트로 혼합세트(9만9000원) △샤르츠 트리플 혼합세트(5만9000원)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세트(5만9000원) 등이다.

4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세트도 내놓는다.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49만9000원)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49만9000원) △블랙에디션 No.9 1++등급 한우구이 냉장세트(45만6000원) △무항생제 한우 1+등급 등심 채끝 냉장세트(40만원) 등을 준비했다.

본판매 기간에 14대 행사카드 결제 소비자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 주문 시 당일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쿠폰(최대 10만원)을 준다. 또 18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해 랜덤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신한·삼성카드 2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명절 선물 배송이 늘고 있어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