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 금융이 열다”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1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금융권 5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돼 유튜브 금융위TV를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윤재옥 위원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신성장·혁신 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한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41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각 기업의 채용 전형, 인재상, 취업 준비생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금융권에서 일하는 현직자가 본인의 취업 전략과 회사의 특징·업무 등을 소개하는 현직자 토크콘서트, 6개 은행의 1대1 비대면 면접, 43개 금융기관의 비대면 채용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윤재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 인재 채용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 및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이 경쟁과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