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조혁신 5+1 전략사업 추진…이차전지·미래차 등
경북 구미시는 4차 산업혁명 구미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주도할 '빅5+1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미시는 최근 '구미산단 제조혁신 미래산업 발전전략 최종보고회'에서 이차전지, 도심항공교통(UAM), 미래자동차, 스마트제조, 방위산업+지능형 반도체 산업을 향후 수출 신성장동력인 빅5+1로 선정했다.

시는 2030년까지 차세대 이차전지 응용산업 거점도시'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기업 유치 및 응용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경북 도심항공교통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2027년까지 UAM 완제품 선도기업 유치 및 5공단 생산단지 집적화, 도심 이착륙장 실증단지 조성 및 인증지원 등을 꾀한다.

시는 2030년까지 미래차 3대 핵심부품 제조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광학·통신모듈, 구동모듈, 모빌리티 플랫폼 연구개발, 제조기술 집적화 지원,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힘을 쏟는다.

또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동로봇·휴먼증강·XR 팩토리 등 3대 특화 분야 제조혁신기술 테스트베드 환경 등을 구축·지원한다.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뛰어들고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유치, XR기반 군훈련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끝으로 지능형 반도체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지능형 반도체 모듈화 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술 다변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미래산업별 핵심 과제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