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이퐁 공장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LG디스플레이 하이퐁 공장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LG디스플레이(22,150 -4.11%)가 베트남 공장에 14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를 투입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1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내용의 추가 투자계획에 대해 하이퐁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현지 시설 투자 규모는 총 46억50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 2월에도 7억5000만달러 규모의 라인 증설을 진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플라스틱 OLED 스크린 월 생산량을 최대 1400만장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증설 결정은 최근 OLED 시장 성장세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OLED TV 출하량이 610만대로 전년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TV용 대형 패널도 86% 증가한 830만대가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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