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구당 60만원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이전 지급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이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농민 외에 어가와 양봉농가에도 가구당 연간 6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11만7천여 농어가에 총 706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2년 이상 주소와 농어업 경영체를 둔 농지 1천㎡ 이상 경작 농가, 어업면허·허가·신고 어가, 소금제조업 허가 어가, 양봉업 등록 농가다.
전북 농민수당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10년 도입됐다.
도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순 수당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학비료 및 농약의 적정사용 준수, 농촌 공동체 활동을 이행조건으로 부여해 환경 보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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