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호텔, 전국 2300개 객실 운영…재택근무 패키지 서비스도
DL그룹(대림그룹)의 글래드호텔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라이프스타일호텔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약 40년간 쌓아온 호텔·리조트 운영 노하우와 인력을 기반으로 메종글래드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2300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를 출시하고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강남, 코엑스센터, 마포 등 서울에서 4개의 글래드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그랜드호텔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메종글래드 제주로 재탄생했다.

글래드호텔, 전국 2300개 객실 운영…재택근무 패키지 서비스도
글래드호텔은 시대 변화와 발맞춘 서비스 제공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로 호텔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글래드호텔은 이용자의 바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호텔 객실로 출근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재택근무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역·위생 관리도 초창기부터 진행했다.

가정간편식(HMR) 분야에도 적극적이다. 2019년 글래드호텔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마켓컬리에 출시하며 HMR 시장에 진출했다. 호텔 내 글래드숍에서는 디퓨저, 우산 등 객실에 투숙하며 고객이 경험했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