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육 전문 업체 스페이스에프가 대상과 롯데그룹, CJ그룹에서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페이스에프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데일리파트너스를 비롯해 종합식품기업 대상, 롯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롯데벤처스, CJ그룹 계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스페이스에프는 지난해 설립된 배양육 연구개발 기업이다. 배양육 생산에 필수적인 근육줄기세포 분리와 배양 관련 특허 및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돼지 줄기세포를 활용한 배양돈육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르면 2025년 배양육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