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는 앱에 참여하는 국내 의사 수가 2200명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8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주로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 미용의료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이다. 전문의를 인증한 의사 프로필에는 전문의 배지가 붙는다. 앱 이용자는 의사 정보 페이지에서 의사별 기본 경력 정보를 비롯해 의사로부터 시술을 받은 이들의 후기를 모아볼 수 있다. 사용자가 앱에서 후기를 작성할 때 시술이나 성형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함께 등록할 수 있어서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강남언니 플랫폼에 축적된 후기는 65만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언니는 한국과 일본에서 앱 이용자 약 330만 명에게 미용의료 병원 1300여 곳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