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의 절반 이상이 가계, 기업 등의 금고나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년간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의 절반 이상이 가계, 기업 등의 금고나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2분기 한국 정부의 경기 진단, 가계의 살림살이 형편, 생산자물가지수 등 굵직한 경제지표가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다.

관가에 따르면 통계청은 19일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기획재정부는 20일 ‘8월 경제동향’을, 한국은행은 21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발표되는 가계동향조사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지표로 나타낸다.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마무리돼 경기가 반등했던 시기이기에 국민들의 체감 지표도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양극화가 가속화된 측면도 있어 분배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제 동향은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부의 공식 진단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경제주체들의 경기 판단이 얼마나 악화됐는지가 관심사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진 탓에 7월에도 상승세가 유지됐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 대비 0.4% 상승한 109.06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올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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