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지, 화력발전소 보일러 튜브진단 AI 솔루션  출시
㈜인이지가 시계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집약적 노하우로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발전소 보일러 튜브의 고장진단이 가능한 솔루션 ‘인피니티 옵티멀-TSBT[Infinite Optimal-TSBT(Temperature Sensor-based Boiler Tube leak detection AI system)]’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피니티 옵티멀-TSBT는 주요 보일러 튜브 7종의 온도를 모니터링하여 튜브 파열로 인한 누수를 선제적으로 검출할 뿐 아니라, 범용적인 온도 예측 AI 플랫폼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보일러 설비의 모니터링 및 고장진단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인피니티 옵티멀-TSBT는 온도 센서 기반의 보일러 튜브 누설 감지 AI 시스템이다. 보일러 내부의 튜브에서 발생하는 누수 여부를 AI 예측 기술로 판단하는데 기존 음향 센서 기반의 BTLD(Boiler Tube Leak Detector)의 감지 시점보다 앞서 누설을 감지하고 BTLD에서 검출되지 못했던 미세 튜브 파열까지 감지하여 튜브의 고장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또한, 기존의 보일러 튜브 누설 감지 시스템인 BTLD에 비해 정확한 튜브 누수 검출 및 보일러 운영 효율 개선도 가능하며, 튜브의 열전달 효율을 높여 연료 소모 및 CO2의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화력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국내 500MW급 화력발전소 보일러 튜브의 고장진단을 위한 솔루션으로 동서발전 5-8호기에 이미 적용되었으며, 이후 남부, 남동, 서부, 중부 등 발전 5개 사로 확장 적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Infinite Optimal G-Power는 국내 가스복합 화력발전 분야에 적용하여 그 사용성을 확인하고, 친환경 가스 복합화력으로의 시장을 확장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화력 발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의미의 ㈜인이지는 2019년 창업 이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회사이다.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국내 제조/발전/화학 분야의 대기업들과 많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IBK 창공’ 혁신 창업기업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고,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략형 창업과제에 선정되어 국가과제도 수행 중인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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