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선정하는 와인 구독하세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매달 보내주는 와인 구독 서비스를 오는 17일 새로 출시한다. 최근 늘어나는 홈술족들을 겨냥한 서비스다.

20년 이상 호텔에서 소믈리에로 근무하며 2019년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를 수상한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2종을 매달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호텔에서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추천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소비자는 선호하는 와인에 대한 정보를 호텔에 미리 전달해야 한다.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로제 등 선호하는 와인의 종류와 당도, 산도, 탄닌, 바디감 등 선호하는 스타일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유승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수석 소믈리에는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와인을 비롯한 홈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호텔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폭넓게 경험하고 와인이 가진 흥미로운 스토리와 정보까지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독 기간은 최소 3개월이며 구독 비용은 월 10만원이다. 6개월 구독할 경우 5%, 12개월 구독을 신청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와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추천받은 와인을 가지고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콜키지 프리 혜택이 제공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