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1,140원 부근에서 약보합세
6일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142.1원이다.

환율은 0.6원 내린 채 출발한 뒤 조금씩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회복했지만,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장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실업 지표 개선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했지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유입으로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현재 100엔당 1,039.7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3.00원)에서 3.21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