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찾습니다"…특허청 우수상표 선정대회
특허청은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우리말로 구성돼 현재 등록이 유효한 상표가 대상이며, 타인 상표를 모방하거나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 중인 상표 등은 제외된다.

응모된 상표는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특허고객과 심사관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해 시상한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대회로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