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할 수 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는 삼성화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재계의 화두다.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업의 특성을 살려 ESG 경영을 구체화해 나가는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영무 사장이 이끌고 있는 국내 1위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가 그 주인공. 삼성화재는 국내외 시장에서 화재, 자동차, 장기손해보험 등의 다양한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회사다. 보험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위험을 인수하는 대가로 보험료를 받는다. 쉽게 말해 위험으로 돈을 버는 셈이다. 이런 구조로 인해 새로운 유형의 위험이 발생하면 이를 기반으로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런데 위험을 인수해 사업성을 높이는 여타 보험사들과 달리 삼성화재는 소비자의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사고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해 왔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risk)에 대해 연구하는 핵심 부서 두 곳을 운영 중이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기업안전연구소가 그것이다. 각 연구소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석박사 이상의 전문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보험사 중 유일하게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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