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20대 회복…기관 6천억 순매수(종합)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220대를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2포인트(0.65%) 오른 3,223.0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0포인트(0.50%) 오른 3,218.42로 시작해 오전 한때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상승 흐름을 되찾으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천25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879억원, 외국인은 1천4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7월 수출 호조 소식에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증시에서도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3.11%), 현대차(0.92%), 기아(1.32%)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그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었던 중국 증시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HSCEI)가 우리 장 마감 즈음 1.8%, 1.0% 각각 오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모멘텀(동력) 강화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중화권 증시도 오전에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흑자 전환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15.54% 급등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셀트리온(3.94%), 삼성바이오로직스(2.58%) 등이 오르며 의약품 업종도 3.58%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5억5천353만주, 거래대금은 10조1천4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6포인트(0.65%) 오른 1,037.8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포인트(0.20%) 높은 1,033.17에 개장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7억원, 기관이 19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9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4.82%), 씨젠(2.71%) 등이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1억7천23만주, 거래대금은 9조3천918억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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