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풍수와 낙조를 테마로 하는 이색 체류형 관광지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30일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추진 사항을 밝혔다.

충주 '삼태극 풍수휴양촌' 조성…2023년까지 100억원 투입
이 사업은 2023년까지 국비 등 100억9천만원을 들여 동량면 조동근린공원 일원에 남한강 노을을 조망하고 여러 체험행사를 즐기는 노을 전망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속 트리하우스(숙박시설), 기체험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충주 '삼태극 풍수휴양촌' 조성…2023년까지 100억원 투입
시는 2019년 기본계획 용역 착수 이후 풍수지리 조사, 노을 및 남한강 가시권 분석, 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 등 차별화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 작업을 벌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풍수·낙조가 테마인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가족 친화 관광지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