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GDP 실망 불구 상승…18∼49세 백신 접종계획 발표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GDP 실망 불구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29일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주요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0포인트(0.44%) 상승한 35,084.53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51포인트(0.42%) 오른 4,419.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8포인트(0.11%) 상승한 14,778.2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미 경제, 6.5% 성장해 코로나 이전 회복…예상치엔 미달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증가율 속보치가 연율 6.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율이 아닌 분기 성장률은 1.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는 월가의 기대치에는 못 미친 성적표란 반응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모두 연율 8.4%였습니다.

◆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 여파에 상승

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줄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3달러(1.7%) 상승한 배럴당 73.6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3일이 마지막인 미 주간 원유 재고는 408만9000배럴 감소해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220만 배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 오늘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발표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이 오늘 발표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은 오후 2시10분 정례브리핑에서 '8월 예방접종 계획'을 공개합니다. 다음달 하순에는 18∼49세 1700만명을 위한 접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 "카카오 김범수, 이재용 제치고 한국 최고부자 등극"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김 의장의 순자산은 134억달러(약 15조4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 부회장의 순자산 121억달러(약 13조9000억원)를 웃돈 수치입니다. 카카오 주가가 올해 91% 급등하며 김 의장의 자산도 60억달러(약 6조9000억원) 이상 불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무더위 지속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에 폭염이 지속되고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강원 산지와 영서,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30∼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춘천은 36도, 서울은 35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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