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KT와 손잡고 스마트폰 구매 시 이자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는 ‘스마트론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론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 구입비용을 연 2.99%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200만원이며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다. 통상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연 5.9%의 할부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을 감안하면 스마트론을 통해 이자비용을 5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