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 토종어류체험관과 다슬기 서칙처 등이 조성된다.

괴산군은 3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게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내수면 지역 재생·활성화, 주민 소득·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군은 내년까지 49억9천7백만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 올갱이(다슬기) 서식처, 괴강복합센터(토종어류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도 벌인다.

괴산 제월리에 토종어류체험관·다슬기서식처 조성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군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내수면 스마트양식단지 주변 수산시설, 괴강 국민여가캠핑장, 청소년수련원 등 관광시설과 연계해 체험·관광이 결합한 내수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