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상반기 순이익 1천956억원…15.7% 증가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이하 맥쿼리인프라)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천9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상반기 운용 수익은 2천194억원으로 14.8% 늘었다.

이는 투자 자산에서 받은 이자 및 배당 수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쿼리인프라의 12개 유료도로 투자 자산의 가중평균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은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1.5%, 1.1% 증가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철저한 투자 자산 관리와 효율성 개선, 새로운 섹터 투자를 통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맥쿼리인프라 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분배금으로 주당 37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분배금은 6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오는 8월 27일까지 지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