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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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 진출한다. 홍 부총리는 메타버스 아바타를 통해 한국판 뉴딜을 직접 홍보하기로 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한국판 뉴딜 홍보에 나선다. 홍 부총리는 한 가족의 사례를 통해 한국판 뉴딜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정책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의 메타버스 아바타가 출연하는 동영상은 이르면 오는 30일 공개된다. 기재부는 현재 홍 부총리의 제페토 아바타를 만드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문재인 정부 현직 장관 중 메타버스에 등장한 것은 홍 부총리가 처음이다. 최근 산업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가상세계 아바타를 통한 홍보에 나서는 등 메타버스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관료들 역시 메타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홍 부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방역상황도 고려해 메타버스를 통한 홍보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홍 부총리가 메타버스에 진출했지만 당분간은 제페토 등 플랫폼에서 홍 부총리를 직접 만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메타버스 동영상은 만들었지만 아직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 부총리 간담회 등은 지금으로선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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