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亞 2500개 기업 평가서 10위…국내 제약업계 최초
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이 GWP(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한 ‘2021년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 10위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2020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신뢰경영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새로운 것을 학습하려는 직원들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한 사람이 여러 직무를 경험하게끔 하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와 코딩·빅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DABA(Daewoong AI & Bigdata Academy)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며 육성하는 회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직원들은 월별·반기·연간 피드백을 통해 진행 중인 일이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적절한지 등에 대해 동료 및 직책자들에게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는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주력해왔다. 제약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으며, 탄력근무·부분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IT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했다.

제대로 된 휴식을 보장하는 문화 역시 특징이다. 모든 직원은 5년 근속 시 한 달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이 휴가를 자기계발에 사용한다면 소정의 자기계발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매년 대웅경영개발원과 힐리언스선마을에서 직원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