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선물 작년보다 15% 늘려…홈플러스·이마트도 준비 중
벌써 추석 준비?…롯데마트 29일부터 선물세트 예약 판매
대형마트가 다른 유통업체보다 한발 앞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전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약 대상 품목은 작년 추석보다 20%가량 늘어난 900여개다.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고가의 선물세트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15% 늘렸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전 패키지를 종이로 제작한 선물세트부터 비건 트렌드에 맞춘 비건 선물세트까지 상품 종류도 다양화했다.

예약 구매 시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과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롯데마트와 같은 날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내달 5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