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살 맞은 새벽배송 원조 '야쿠르트 아줌마'
hy 물류기업 변신 선봉 역할도
hy는 프레시 매니저를 기업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1+1 할인 행사 등을 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대형마트, 자사몰 등 각종 온라인몰, 프레시 매니저가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해 운영한다. hy 매출의 90%는 프레시 매니저에게서 나온다.
hy는 최근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 삼아 물류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물류 플랫폼을 구축, 프레시 매니저와 연계해 근거리 퀵 커머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송 제품군도 타사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상의 ‘종가집 김치’부터 CJ제일제당의 ‘비비고’까지 다양하다.
hy 관계자는 “촘촘한 신선 배송 시스템에 많은 기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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