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CEO, 재무보고 회의서 언급
JP모건도 암호화폐 펀드 제공 대상 확대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서비스 내 비트코인(BTC)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JP모건도 가상자산(암호화폐) 펀드 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등 호재가 이어져 전반적인 시장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도시 CEO는 트위터 재무보고 회의에서 "향후 비트코인이 트위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가 자사 서비스 내 비트코인 활용 가능성을 내비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비트코인이 트위터의 수익 창출과 사용자 간 소통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비트코인은 회사의 제품·서비스 확장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넷상의 기본 통화가 될 최적의 후보는 비트코인"이라고 부연했다.

JP모건도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날 에밀리 메이슨 포브스 기고자는 "JP모건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펀드 상품을 팔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관련 권한을 내줬다"며 "이로써 JP모건 고객은 그레이스케일 가상자산 펀드와 오스프리펀드 비트코인 트러스트(OBTC) 등 총 5개의 상품에 대해 매수와 매도 주문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호재에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오후 6시 52분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20% 오른 380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서는 전일보다 1.45% 상승한 3만23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거래량 상위 알트코인도 소폭 올랐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1.52% 오른 240만8000원, 이더리움클래식은 전일보다 1.83% 상승한 5만186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김치 프리미엄은 2% 수준을 기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bigzer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