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역에 국내 첫 종자 생산 우럭조개 방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3일 국내 최초로 종자 생산에 성공한 우럭 조개의 인공종자를 여수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한 인공종자는 양식 기술 연구용으로 생산한 길이 7㎜ 종자 45만마리다.

방류 해역은 우럭 조개 자연 서식지다.

우럭 조개는 국내 남서해안 조간대(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점)에 서식하며 수관과 내장을 식용하는 이매패류다.

수관의 독특한 식감이 알려지면서 손질한 냉동 조갯살 형태로 1kg당 4만원에 유통되고 있다.

최근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속적인 자원 관리로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