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 대상 선정…2008년부터 550여대 제공
사회복지기관 80곳 무료로 차량 받는다…한국타이어 측 지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올해 사회복지기관 80곳에 차량을 무상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로 진행한 차량 나눔 사업에는 전국 1천277개 사회복지기관이 응모했다.

차량 지원 필요성과 합리성, 기관 신뢰성, 차량 관리 운영 능력 등을 기준으로 1∼3차 심사·실사를 한 뒤 대상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는 차량을 1대씩 전달한다.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다.

매년 50대 안팎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한국타이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80대로 늘렸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무상 제공한 차량은 550여대다.

재단 측은 차량 등록과 탁송 비용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도 댄다.

차량의 안전한 운행 및 관리를 위해 타이어 교체와 경정비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타이어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운행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기관 80곳 무료로 차량 받는다…한국타이어 측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