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캔햄 무역수지 첫 흑자…롯데푸드가 절반 수출
롯데푸드는 올해 상반기 캔햄 921t을 수출해 국내 캔햄 전체 수출량의 51%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연간 실적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푸드의 연간 캔햄 수출량은 2019년 347t에서 지난해 1천111t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캔햄 수출액은 755만달러(약 87억원)다.

연간으로는 1천만달러(약 115억원)가 예상된다.

수출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기준 올해 처음으로 캔햄 무역수지가 흑자(약 30억원)를 냈다.

롯데푸드는 현재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지에 캔햄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지로 수출 전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